상대가 가족이 아니라면...
좀 이기적으로 살아도 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나 자신을 좀 더 챙겨야 한다.

내가 남편 그리고 아빠라면,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희생할 수 있을만큼 희생해야 하겠지만...
그저 직장동료라면,
딱 그만큼의 양보만 하면 될 뿐 내 몫은 내가 챙겨야 한다.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
배려심 있고 융통성 있는 사람.
참 좋지만... 그렇다 해서 필요 이상으로 스스로에게 희생과 양보를 강요할 필요는 없다.

이미 모두가 자신을 위해 살고 있다.
나라고 해서 그러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내가 나를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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