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누리상품권은 실제 화폐와 다름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매에 드는 비용은 실제 가치보다 5%가 저렴하다. 즉, 1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서 9,500원이 든다는 이야기다. 설 또는 추석과 같은 명절 때에는 할인율이 더 높아진다. 5%가 아니라 10%가 할인된다. 9,000원밖에 안 든다. 이렇게 9,500원 또는 9,000원으로 1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면 1만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단, 1인당 1달 동안 구매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양은 3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다. 명절의 경우에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여 상품을 구매하고 난 뒤 거스름돈을 받게 되면 그 거스름돈을 바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상품이 있다면 또다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야 한다. 거스름돈은 차곡차곡 모아 또다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데 써야 한다. 이렇게 하면 이중으로 할인받을 수 있는 셈이 된다.
2. 생존에 필요한 상품만 구매한다.
- 생존에 필요한 상품이라면 당연히 구매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최대한 소비를 제한한다.
3. 감가상각이 되는 상품은 구매하지 않는다.
- 대부분의 상품은 당연히 감가상각이 필연적이기에 가능한 한 소비를 제한해야 한다.
4. 뚜렷한 목표를 세운다. 시각화한다. 자주 본다.
- 순수 용돈 지출의 마지노선을 정한다. 잘 보이는 곳에 써 붙인다. 수시로 체크한다.
5. 목표는 10일 단위로 세운다.
- 1달은 너무 길다. 1일부터 10일, 11일부터 20일, 21일부터 30일 또는 31일 단위로 나누어 지출 정도를 체크한다.
6. 돈을 쓸 때의 기쁨보다 모을 때의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기억한다.
- ‘소비하면 행복하다, 아끼면 불행해진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오히려 반대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7. 소비가 아닌 투자를 해야 한다.
- 돈을 투자한 후 특정한 시기부터 회수하는 계획이 있다면 투자이고 없다면 낭비이다. 예를 들어 매달 일정한 돈을 들여 영어강의를 듣겠다고 계획했을 때 그 이후 일정한 시기부터 과외수업 등을 통해 회수하겠다는 추가 계획이 있으면 투자이고 없으면 낭비이다.
8. 저축해야 한다.
- 금리가 낮아 저축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금리가 낮으니 더더욱 많이 저축해야 한다. 소비를 통제할 수 없어서 저축할 수가 없다는 말도 어불성설이다. 소비를 통제하기 위해서 저축해야 한다.
9. 저축 목표의 단위를 바꾸어야 한다.
- 매달 10만원을 저축한다고 가정했을 때 1년이면 120만원이다. 10만원이 아닌 120만원을 기억해야 한다.
10. 적금 만기일 즈음 특히 조심해야 한다.
- 평소에는 필요하지 않다고 느껴지던 것도 적금 만기일에는 갑자기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사람 심리다. 목돈을 만들어 보았으니 다시 한번 더 만들어보겠다는 결심을 해야 한다.
11. 일정 수준 이상의 돈을 모으면 금 또는 은을 구매한다.
- 화폐의 가치는 항상 하락한다. 동일한 상품의 10년 전 가격과 현재의 가격을 비교했을 때 후자가 높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지거나 또는 최소한 유지되는 상품으로 대체해야 한다. 금 그리고 은이 대표적이다. 최대한 가공되지 않은 형태로 구매해야 한다. 가격이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