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람일수록 더더욱 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말, 대우해야 한다는 말, 소중히 대해야 한다는 말... 너무 당연한 말이긴 한데... 그렇지 못할 때가 참 많은 것 같다.

덕분에 오해와 실망을 안겨주게 되고, 마음 상하고... 참... 안타까운 노릇이다.

이미 가지고 있다 하여 자만할 게 아니다.
언제든 망가질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하겠다.
너무 자신만만해 해서는 안 되고, 항시 조심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잠시 소홀했더니...여지없이 지옥같은 나날이 시작되었다.

-아내와 싸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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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일(월)의 메모...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 이러다가 정말 미쳐버리겠다."

지금 나를 괴롭히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되면,
새로운 스트레스가 나를 찾아오겠지.

어차피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

해결의 문제가 아니라 관리의 문제다.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자.
그래야 견딜 수 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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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47uKZkE04g8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 삽입된 곡으로

예수가 체포되어 죽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는 노래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 박은태씨가

그만의 탁월한 연기와 목소리로 아주 훌륭히 이 노래를 소화합니다.

 

정말... 잘 부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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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매일 아침 아이스 라떼를 만들어 먹습니다.

출근 전 한 잔 마시고 나가기도 하고, 텀블러에 채워서 출근 간 마시기도 합니다.

 

한 잔 만드는데 그닥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고작해야 5? 아니... 처음엔 그랬는데 조금 익숙해지니 5분도 안 걸리게 되었습니다..

 

몸에도 좋고 또 맛있습니다.

몸에도 좋고 동시에 맛도 있기가 사실 쉽지 않은데 이건 그렇습니다.

 

완전 제대로 소확행이죠. ^^

 

-재료-

 

재료는 디카페인 커피, 두유, 얼음, ...

이것들이 전부입니다.

 

 

-만드는 방법-

 

1. 먼저 커피포트로 물을 끓입니다. 많이 끓일 필요도 없습니다. 종이컵 한 컵 정도면 충분합니다.

사실 그것도 좀 많습니다. 물의 양이 적어서 그런지 금방 끓습니다. 1분 정도면 충분할껄요?

 

2. 그 사이에 조금 넉넉한 사이즈의 컵이나 텀블러를 준비합니다.

나중에 이 컵을 채우게 되는 내용물이

에스프레소 역할을 담당할 커피원액 약 100~130ml, 두유 1팩 약 190ml, 얼음 약 7~10개 정도이니,

일반적인 물잔, 머그컵은 좀 작다고 봐야 합니다.

 

3. 준비한 컵 또는 머그컵에 디카페인 커피를 5티스푼 정도 덜어두고, 끓인 물을 붓습니다.

많이 부을 필요 없습니다. 아니... 많이 부으면 안됩니다. 종이컵 분량으로 반 조금 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종이컵 하나에 180ml 정도니까 100ml 정도면 되는거죠. 커피를 녹일 수 있는 정도면 됩니다.

충분히 젓습니다. 제대로 녹게.

 

4. 다음으로 냉장고에 있는 두유를 꺼내 다 붓습니다.

두유 1190ml 정도 합니다.

두유를 부을 때 두유 양 쪽 날개를 펼쳐서 모두 다 가위로 잘라주면 붓기가 훨씬 쉽습니다.

한쪽 구멍으로 공기가 주입되면서 생기는 압력으로 인해 나머지 구멍에서 그만큼 두유가 잘 나온다...

예전에 어디선가 그렇게 들었던 것 같아요.

여튼 다 부으면 역시 충분히 젓습니다. 제대로 녹게.

 

5. 그 다음엔 얼음입니다. 7~10개 정도면 충분합니다.

소량이지만 뜨거운 커피 원액, 이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엔 부족한 두유 뿐이니 이제 식혀야죠.

얼음을 넣은 뒤 역시 충분히 젓습니다. 제대로 식히게.

 

6. 빨대를 꽂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마십니다.

 

 

--

 

1. 디카페인 커피라 카페인 걱정 없습니다. 그러니까 조금 진하게 드시고 싶다면 두어 스푼 더 넣으셔도 되요.

오늘 아침에 4스푼 정도로 만들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연하다... 싶은 감이 있더라구요.

 

2. 좀 더 달달하게 드시고 싶다면 일반 커피믹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얼마전엔 커피 원액 만들 때 커피믹스 1개에다가 디카페인 커피 2스푼으로 만들어 보았었는데

달달하니 그 나름 괜찮더라구요.

 

3. 두유 대신 우유나 코코넛 밀크도 괜찮긴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두유가 제일 낫더라구요.

두유의 경우 두유 특유의 고소함과 풍만한 바디감이 참 만족스러운데

우유나 코코넛 밀크의 경우에는 뭔가 2%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개인적인...-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 날... 시원한 라떼 한 잔 참 좋잖아요.

그런데 동시에 이 라떼 한 잔 먹겠다고 일부러 카페를 찾아가는 것도 귀찮고...

게다가 비싸고!!! (보통 한 잔에 4~5000원 하니깐요....)

이럴 때 집에서 간편하게 저렴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나만의 라떼 한 잔!!!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거... 족보없는 음료가 아니라 실제 카페어서 판매하고 있어요. ‘두유라떼또는 소이라떼라는 이름으로~~~)

게다가 건강에도 좋아요~~~!!! 카페인 없는 디카페인 쓰지... 시중에서 검증된 두유 쓰지...

제가 말씀드린 계량은 이렇게도 만들어보고 저렇게도 만들어본 저만의 기준일 뿐이구요

이 기준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조금씩 조절하시다보면 더 각자의 취향에 어울리는 라떼를 만드실 수 있을실 껍니다. ^^



www.youtube.com/watch?v=zcnANJebBbM

박효신이 노래하고 정재일이 반주한 '야생화'입니다.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 불리는 실력 있는 가수 박효신과 악기 천재라 불리는 정재일이 함께 공연하였습니다.

 

박효신은 과거 일명 '소울음'의 창법을 버리고 스스로 낼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노래부르기 시작하면서 음악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든 듯 합니다. 남성의 중저음과 여성의 고음이 교묘하게 뒤섞인 듯한 그만의 특별한 목소리가 참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이 노래 '야생화' 외에도 겨울소리, '숨'과 같은 노래도 참 좋은데요.

기회가 되시면 꼭 들어보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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