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ui9cLwNXpxc

가수 '이선희'님의 노래 '인연'입니다.

이 곡을 편곡해 '전철민'님 및 '지세히'님이 불렀습니다.

와~~~!!! 엄청 나네요~~~!!!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정말 넋을 잃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잘 해도 되나요?

클릭 한 번이라는 잠깐의 노력으로 기대 이상의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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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한 지 15년.

대학생 시절 당시에는 수많은 친구들이 있었다.

하지만 15년이 지난 이때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지금까지 연락을 나누는 친구들이 그다지 많지 않다.

 

그 중 특별한 친구(가명 '김재식')가 하나 있다.

이 친구는 좀 싱거운 면이 있었다.

1년에 서너 번? 네다섯 번?

내게 뜬금없이 전화를 한다.

 

그 친구의 전화다.

"나다. 재식이."

 

난 습관처럼 대답한다.

"어! 그래. 재식아. 잘 지내지? 왠일이야?"

 

그러면 이 친구는 이렇게 대답한다.

"일은 무슨. 너 아직 천안에 있지?

나 출장 다녀오다 천안 근처 지나게 되었는데

그냥 생각이 나서 전화해봤어."

 

그러면 난 또다시 이렇게 대답한다.

"어. 그래. 나 아직 천안에 있지. 근데 무슨 일이야?"

 

그 친구의 대답은 정해져 있다.

"꼭 일이 있어야 전화하냐?

그냥 잘 지내나 싶어 전화해봤다."

 

그냥... 전화해봤다...

아무 이유 없이...

난 이렇게 대답한다.

"싱거운 건 여전하네.

그냥 전화를 다 하고.

나야 잘 지내지. 넌 어때?"

 

그 친구는 대답한다.

"나도 잘 지내지.

어째 얼굴 한 번 보기가 쉽지 않네.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보자."

 

그렇게 통화는 끝이 난다.

정말 특별할 게 하나 없는 통화다.

그런데 왜일까?

그렇게 통화를 끝내고 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아무 이유 없이

어떤 목적도 없이

그저 안부를 묻기 위해서

그 친구가 내게 건 전화.

이런 전화를 받아본 적이 자주 있었던가?

 

얼마 뒤 동창회가 있었다.

정말 간만의 동창회였다.

많은 친구들이 모였다.

그 동창회에서 난 생각지도 못한 사실을 알게 된다.

김재식... 이 친구...

1년에 서너 번 또는 네다섯 번의 뜬금없는 전화...

내게만 한 게 아니라

그 동창회에 참여한 모든 친구들에게 그렇게 해왔던 것이었다.

무려 15년 동안!!!

또 하나의 사실.

그 동창회에 참여한 모든 친구들은

스스로가

김재식 이 친구와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늘 그래 왔던 것 같다.

각종 경조사가 있을 때마다

나 그리고 친구들은 이렇게 말을 했었다.

"재식이 가냐? 그럼 나도 갈게."

 

재식이가 사업으로 크게 돈을 번 것도 아니다.

남들이 우러러볼 만한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모든 친구들이

김재식 이 친구를 찾았다.

사업으로 크게 돈을 번 친구,

남들이 우러러 볼 만한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친구,

이 모두가

김재식 이 친구를 찾았다.

 

왠지 그의 미래가 상당히 밝아 보인다.

 

 

 

* 아주대학교 김경일 교수님의 강연을 각색한 내용입니다 *

철수 아버지가 철수에게 말합니다.

"요즘 우리 철수는 제일 하고 싶은 게 뭐야?"

철수가 대답합니다.

"반 친구 하나가 얼마전에 에버랜드에 다녀왔다 하던데 너무 재미있었대요.

거기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그러자 철수 아버지가 말합니다.

"이번 중간고사 평균 점수가 90점이 넘으면 가 보자.

우리 아들 잘 할 수 있지?"

철수가 대답합니다.

"90점 넘으면 가는 거죠? 꼭 가는 거예요. 열심히 할게요!!!"

 

한 편 옆집 영희와 영희 아버지 간에도 비슷한 듯 조금 다른 듯 그런 대화가 오고 갑니다.

"요즘 우리 영희는 제일 하기 싫은 게 뭐야?"

영희가 대답합니다.

"요즘 살이 너무 쪄서 빼긴 빼야 하는데

운동하는 게 너무 싫어요."

그러자 영희 아버지가 말합니다.

"영희야. 이번 중간고사 평균 점수가 90점을 못 넘으면

아빠랑 같이 지리산에 가는 거다. 알겠지?"

영희가 대답합니다.

"아빠! 정말 너무 한 거 아니에요? 거길 어떻게 올라가요?"

 

철수 아버지와 영희 아버지.

두 사람 모두는 각각 자신의 아들 그리고 딸에게

사실 똑같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고사 평균 점수 90점 이상 넘겨야 한다'

하지만 그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활용한 설득의 방식은 상반됩니다.

 

철수 아버지는 '90점 넘기면' '원하는 걸 해주겠다'.

영희 아버지는 '90점 못 넘기면' '싫어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타인을 설득할 때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조건으로 제시하는 경우는 '접근동기'의 방식

그리고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조건으로 제시하는 경우는 '회피동기'의 방식이라 합니다.

과연 어떤 방식이 더 효과가 있을까요?

 

수많은 학자들이 오랜 시간 동안 이 문제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전자의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또는 후자의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근래에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와 비슷한 명제들이 우세를 점하면서

전자의 방식이 후자의 방식보다 좀 더 설득력을 얻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말 그대로 그때그때 다릅니다.

상황에 따라서 전자의 방식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고

또 다른 상황에선 후자의 방식이 더 효과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연구 끝에

하나의 결론을 얻게 됩니다.

'기준은 시간이다'

 

즉,

이루어내야 할 목표가 시간적으로 가까이에 있다면

'회피동기'의 방식이 좀 더 효과적이고

이루어내야 할 목표가 시간적으로 멀리 있다면

'접근동기'의 방식이 좀 더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지금 당장 처리해야 할 일이라면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지 않으면 큰일 납니다'라고 설득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처리에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면

'이 일을 어떻게든 처리해야 궁극적으로 모두에게 좋습니다'라고 설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 법칙은 직장에서 상관과 부하직원을 대할 때도 적용 가능합니다.

상대적으로 나보다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은 상관은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나보다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적은 부하직원은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다르게 표현하면,

나를 기준으로

상관은 대부분의 일을 '당장 처리해야 할' 급한 일로 생각하고,

부하직원은 대부분의 일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먼 훗날의 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왕이면,

상관을 설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지금 당장 처리하지 않으면 부정적 결과를 얻게 됩니다'

부하직원을 설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여유를 가지되 꼭 처리는 해야 돼. 그래야 모두에게 좋아.'

라는 형태로 설득을 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보통 대부분은

상관을 대할 때 그리고 부하직원을 대할 때

오히려 반대의 방식으로 설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부터라도 그 방식을 바꿔보는 게 어떨지

제안을 해 봅니다.

수면부족은 뇌의 비활성화를 일으킨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사고를 관리하는 전두엽 피질과

감각기관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전달하는 관문인 시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 미국 월터리드 육군연구소의 토마스 볼킨 박사 -

 

신체 반응이 느려지게 하거나

정신 질환, 비만, 면역 약화 등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수면부족이다.

장기적으로 가면

고혈압, 신장병, 당뇨, 기억 상실 같은

심각한 병을 유발한다.

- 메이요 클리닉 -

 

현대인들이

마치 돈을 빚지듯 부족한 잠 때문에

수면을 빚진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런 수면 빚 때문에 나타나는 물질대사와

내분비 호르몬의 변화가

노화의 특징과 유사하다.

- 이브 반 터 교수 (노화 연구) -

 

수면 박탈은 고문과 다름없다.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신경 쇠약 외에도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

- 국제인권사회(ISHR : International Society for Huaman Right) 및 UN -

 

 

 

잠은 죽으면 얼마든지 잘 수 있다고 생각하다가는

자신의 예상보다 더 일찍

영원한 잠자리를 맞이할 수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은

진정 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일인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고민은

진정 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고민인가?

곧 내가 하려 하는 일과 고민은

진정 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일 또는 고민인가?

 

 

나의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가?

나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가?

 

 

이도 저도 아니라면

과감하게 때려치워야 한다.

쓸데없는 일과

쓸데없는 고민은

과감하게 날려 버리고

진정 해야 할 일과

진정 해야 할 고민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자 나름의 우선순위가 있겠지만

문제는

대부분 그 우선순위에 따라 살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치 있는 일이 아니라면

가치 있는 고민이 아니라면

내 삶에서 내 하루에서 과감히 삭제해 버려라.

제대로 버리는 것이

제대로 채우는 것보다

인생을 더욱더 풍요롭게 할 수 있다.

 

 

  인생은 원래 불공평하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입니다. 24시간. 그런데 이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을 활용하는 측면에서 신기할 정도로 돋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어떻게 저 많은 일들을 다 할 수 있을까?’ 싶은 그런 사람들.

 

  대표적인 예로 미치 스로우어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작가이자 금융업자 동시에 기업가이며, 철인 3종 경기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이자 경기 내용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

하고 보도하는 사진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철인들의 꿈의 무대인 하와이 카일루나 코나 대회에 참가해 1,600여 명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출발선에 설 기회만을 꿈꾸며 직장, , 집은 물론이고 인생의 여러 중요한 것들을 포기하는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반면에 철인 경기 덕분에 업무 능력이 향상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아졌다는 사람들도 만나 봤지요.” 우린 예상할 수 있습니다. 미치 스로우어는 후자에 해당한다는 것을.

  

 

  그는 사업과 경영에서도 남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그가 공동창업자로 있는 더 액티브네트워크(The Active Network)는 기업이나, 학교, 커뮤니티 등에서 야외 활동이나 행사를 계획할 때 경영과 마케팅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합니다. 자신의 투자회사인 스로우어 벤처(Thrower Ventures)를 통해 10곳이 넘는 스타트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으며, 라호야 재단(La Jolla Foundation)의 회장으로서 자선 활동가 사회적 기업 운영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그는 주의력 결핍 직장(The Attention Deficit Workplace)’이란 책을 집필하고 트라이애슬리트 매거진비즈샌디에이고에 칼럼을 게재하는 열정적인 작가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 모든 걸 다 해낼 수 있는 걸까요? 미치’는 그 비결로 ‘8-8-8 원칙’을 언급합니다. 하루는 24시간으로 구성됩니다. 이 24시간을 8시간/8시간/8시간으로 나눕니다. 첫 번째 8시간은 잠을 자는 시간입니다. 다음 8시간은 일을 하는 시간입니다. 마지막 8시간은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시간입니다.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의 총 16시간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공통적인 시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세 번째의 8시간은 다릅니다. 이 8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는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이 8시간을 집중해서 제대로 활용하기만 한다면 세상에 못할 일은 없습니다.”

 

  

  실제로 8시간은 꽤 깁니다. 2시간짜리 동영상 강의를 4개나 볼 수 있으며 이를 지속한다면 고시 수준이 아니라는 전제하 그 어떤 시험이든 단기간에 합격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이 시간동안 운동을 한다면 몸짱이 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고, 피아노를 연습한다면 단기간 내 아마추어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이 8시간 동안 그저 TV를 보거나, 영양가 없는 수다를 떨거나, 하지 않아도 될 잡일을 하거나, 의미없는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입니다. 엄청난 성과를 이루어낸 위인도 방 안에 틀어박혀 잠만 잠만 자는 백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의 양이 아닙니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능력입니다.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시간이 모자라 해야 할 일을 또는 하고 싶은 일을 못하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내면에는

 

선한 늑대와 악한 늑대가

 

쉴새없이 싸우고 있다.

 

네가 먹이를 더 많이 주는 녀석이

 

항상 이긴다.

 

 

- 아메리칸 인디언 속담 -

  신부 헨리 나우엔. 세계적 석학으로 부와 명예를 동시에 가지고 있던 그는 노년에 신경쇠약을 앓게 되었다. 아주 어릴 적부터 신부였던 그는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 했으나 막상 자신을 돌보는 데에는 그만큼 소홀했던 탓이다. 그는 너무 오랜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FATHER’로 살았다. 지친 것이다.

 

  그는 요양차 지체장애자들이 모여있는 한 정신요양병원의 담임신부로 일하게 되었다. 그는 지체장애들과의 첫만남 때 이렇게 자신을 소개했다.

“반갑습니다. 신부 헨리 나우엔입니다. 하버드에서 강의를 하다가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이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한 지체장애자가 묻는다.

“하버드가 뭐야?”

 

신부가 대답한다.

“네. 세계의 수많은 지성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교입니다.”

 

그 지체장애자가 다시 묻는다.

“공부? 사람들이 공부를 왜 해?”

 

신부는 문득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하나?’ 그리고 ‘대답을 어떻게 하든 이들에게 무슨 의미가 될까?’ 이 생각들에 잠깐 멍해졌다.

 

그날 밤 신부는 일기를 썼다.

난 이들에게 내가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 설명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친구들 중에 한 국가가 나아가는 방향을 결정하는 유명한 정치인들이 많이 있고, 그 밖에도 전 세계의 수많은 저명한 리더들이 내게 자문을 구한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것이 어려웠다. 어쩌면 나의 오랜 정신적 방황이 이 곳에서 끝날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이들은 신이 인간을 대하는 방식과 매우 유사하게 나를 대하고 있다.

 

  내가 그리해야 한다. 내가 상대방을 대할 때 지체장애자들이 신부를 대한 것처럼 그렇게 해야 한다. 상대방의 지위가 어떻든, 상대방이 가진게 많든 적든, 상대방의 능력이 뛰어나든 부족하든,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든 나쁜 사람이든, 상대방이 나를 기분 좋게 하든 나를 기분 나쁘게 하든 전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신이 인간을 대하 듯 아무런 편견 없이 존중해야 한다. 존재 자체만을 이유로 존중해야 한다.

 

  그리해야 내가 가진 오만과 분노, 경멸 등 부정적 감정을 없앨 수 있다. 그리해야 내가 제대로 살 수 있다.

   매즈 미켈슨. 이 배우 어디서 봤나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 맥주 광고에서 봤습니다. 칼스버그!!! '나이가 들어도 참 멋지다.', '여성들이 보기에 참 섹시하고 느끼지 않을까?' 이 배우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강하고 날카로운 이미지 때문인지 '카지노 로얄', '닥터 스트레인지' 등 이런저런 영화에서 악역으로 등장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또 다릅니다. 강하고 날카로운 건 여전한데 그와 더불어 세월이 느껴지는 '성숙미' 그리고 두 번의 정사씬에서 등장했던 광활하고 성난 등을 보면서 '남성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같은 남자가 봐도 참 멋있더라구요.

 

 

   매즈 미켈슨은 극 중 '덩컨'이란 이름의 킬러로 등장합니다.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킬러는 아니고 미스터 블루트란 이름의 보스가 이끄는 회사에 소속된 킬러입니다. 덩컨은 곧 은퇴를 앞두고 있고 그동안 모아둔 돈과 회사로부터 받게 될 퇴직금을 가지고 여생을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즈음 회사는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개시합니다. '은퇴하는 킬러들에게 지급하는 퇴직금이 너무 아까우니 은퇴를 앞둔 킬러들을 다 죽여라!!!' 그렇게 덩컨은 한 때 몸담았던 회사 소속 ‘젊은’ 킬러들의 타겟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덩컨이 어디 보통 킬러겠습니까? 한 때 그는 ‘블랙 카이저’ , 검은 황제로 불렸던!!! 그리고 불리고 있는!!! 실력을 바탕으로 한 노련함이 넘치는 최고의 킬러입니다. 그는 자신을 제거하고자 접근하는 킬러들을 하나씩 하나씩 처단해나가며 회사 본부를 향해 나아갑니다.

 

   액션. 화려합니다! 전투를 넘어서는 전술·전략적 상황 대처가 돋보입니다. 정사씬. 짧습니다, 하지만 강렬합니다! 조금 뻔해 보이기는 하지만 나름의 반전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꽤 괜찮습니다. 예술성이 넘치고 감동이 북받치고 그런 건 아니지만, 나름 ~~~!!!’ 감탄사가 나오는 장면도 꽤 넘쳐나고, 다 보고나면 나쁘지 않았어. 좋았어.’라고 느끼게 됩니다. 여유 있을 때 한 번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네요. 단, 꽤 잔인합니다. 좀 전에 말씀드렸던 그 정사씬도 좀 강했던 듯합니다. 웬만하면 혼자 보세요. ^^

 

재능을 가졌는가? 실행하라!

 

그 재능이란 이름의 낙하산 가방을 매고 점프하라!

 

날게 될 것이다.

 

물론 바로 날지는 못할 것이다.

 

낙하산이 즉시 펼쳐지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낙하산은 펼쳐질 것이고, 결국 당신은 날게 될 것이다.

 

지금 절벽 끝에 서 있는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점프할 것인가? 아니면 그저 서 있을 것인가?

 

점프하라! 그리하면 날게 될 것이다.

 

그저 서 있는 선택을 하게 된다면 결코 날 수 없을 것이다.

 

 

by 스티브 하비

크게 다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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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CK'. 사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미드는 아닙니다. 지인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다 보면 영화, 드라마 등 이야기를 나누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각자 재미있게 보았던 것을 서로 추천하게 되는데 이때까지 단 한 번도 이 미드를 아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하지만 전 누군가가 제게 정말 추천할만한 미드가 있는지 물어보게 되면 자동적으로 이 'CHUCK'이란 미드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 미드가 정말 꽤 괜찮아요. 소재 측면에서 좀 황당한 느낌도 있지만 매우 신선한 느낌도 있고, 스토리 측면에서는 처음에는 다소 에피소드 간 연결도 좀 부족한 느낌도 들지만 시간이 지날수로 '이야! 이렇게 전개가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계속 보다 보면 소재, 스토리 다 떠나서 이 미드에서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에 대해 상당한 애착을 가지게 된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먼저 주인공 '척'.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수재이긴 한데 현실은 참 볼품이 없습니다. 베스트 모어란 마트에서 컴퓨터 수리공으로 일하며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 친구에게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친구로부터 소포를 하나 받게 됩니다. 선글라스 하나가 들어있네요. 별생각 없이 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인생이 달라집니다.

 

 

 

  여주인공 '새라'. CIA 소속의 미녀 첩보원입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일로 인해 생각하지도 못한 인물을 경호하게 됩니다. '척'을 경호하게 됩니다. 처음엔  이 사실이 황당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일은 일이니 일단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러던 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척'에게 빠져드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또 다른 주인공급 조연 '케이시'. NSA 소속의 군인 출신 첩보원입니다. 아주 강인합니다. 아주 단단합니다. 생긴 것도 성격도. '케이시'는 '새라' 그리고 '척' 두 사람을 감시하기 시작합니다. 그냥 대놓고 한심해 보이는 '척', 완전 눈앳가시인 '새라' 두 사람을 감시하는 이 임무가 참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두 사람 곁에 있는 스스로가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시즌 총 5개를 다 보고 난 뒤 전 울었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파서 동시에 너무 행복해서. 정말입니다. 진짜 울었습니다. 본지 한참 되긴 했지만 재미를 넘어서는 그 감동에 눈물 흘렸던 미드는 다른 그 수많은 미드들을 제치고 이게 유일하네요. 이미 말씀드렸지만 처음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소재도 황당하고 스토리도 딱히 짜임새 있는 것 같지도 않고. 하지만 속는 셈 치고 꼭 마지막 시즌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왜 울었는지 아마 이해가실 겁니다.

 

  KTX 5호차 1A석. 좌측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옆 좌석이 없습니다.

이 말은 곧 '혼자' 어디론가 이동하는 경우라면 낯선 사람과 함께 나란히 앉아서 갈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KTX 좌석이 좌우로 그다지 넓은 편이 아니라 좌석 중간에 위치한 하나의 팔걸이 위에서 나의 팔과 옆사람의 팔이 영역다툼을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앞쪽으로도 좌석이 없습니다. 그러니 다리를 뻗기에도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매번 이 자리를 선점하는게 그다지 쉽지가 않더라구요.

 

  혼자 KTX 탈 일이 있다면 일단 이 자리가 남아있나 없나를 확인해 보는 것도 꽤 좋을 듯하네요.

 

 

인간은 두 종류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

사바나 지능일반 지능이다.

전자는 생존과 번식에 직접 관련이 있는 지능을 말한다.

예를 들자면 먹기 위한 지능, 자기 위한 지능, 번식하기 위한 지능.

후자는 이를 넘어선 추상적인 지능을 말한다.

예를 들자면 수학, 과학, 비혼주의.

이 두 개의 지능의 차이점은 추상적인 것을 떠올릴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구별된다.

물론 전자는 떠올리지 못한 지능이고 후자는 떠올리는 게 가능한 지능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전자의 지능과 더불어 후자의 지능을 갖춰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모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사람은 얼굴도 잘 생겼고, 성격도 좋아 보이고, 똑똑해 보이고, 경제적으로 부유해 보인다.

사바나 지능만 갖춘 사람의 대부분은 이렇게 생각한다.

'부럽다', '금수저겠지', '재수 없다'

결국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잘나 보이는 사람과 거리를 두고 깎아내리고 비판한다.

일반 지능까지 갖춘 사람은 다르게 생각한다.

'부럽다', '친해지면 내게 득이 되는 게 있겠지', '친해져야겠다'

전자의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후자의 사람은 무엇인가 얻게 될 것이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다.

TV를 많이 보는 사람이 있고 TV를 잘 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

TV를 너무 많이 보는 사람들은 TV 속의 세상과 현실의 세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TV를 잘 보지 않는 사람들은 TV가 말하는 내용이 꼭 진실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객관적으로 판단하려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통계적으로 전자에 비해 후자의 지능이 높다.

 

마지막 예를 들어보겠다.

카페에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음식 이야기, 연예인 이야기, 드라마 이야기에 열을 올리는 부류.

그리고 공부하는 부류.

두 부류 중 누가 더 성공할 확률이 높은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다양한 분야의 을 읽는 것은 사바나 지능을 넘어서는 일반 지능을 갖추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지능의 축적과 적용 그리고 독서를 통한 새로운 관점의 획득이 선순환의 구조를 이룰 때 지능의 향상과 성공의 현실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알프레드 아들러와 지그문트 프로이트>

 

   우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그리고 칼 구스타프 융(Carl Gustav Jung)이라는 이름에는 익숙한 편입니다. 하지만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라는 이름 다소 생소한 편입니다. 하지만 알프레드 아들러는 프로이트 그리고 융과 동시대를 살았던 심리학자로서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아들러는 프로이트가 수장으로 있었던 빈 정신분석학회의 핵심적인 회원으로 활약했었습니다. 하지만 아들러는 자신의 이론이 프로이트의 이론과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이 학회에서 탈퇴하였으며 독자적인 노선을 걷게 되었습니다. 아들러는 자신의 심리학을 인심리학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개인심리학은 한 인간은 '분할할 수 없는 것'이라는 전제에 따른 명칭입니다. 훗날 이 개인심리학은 아들러가 말하는 인간의 본질을 제대로 설명하기에 다소 부족하다는 후세의 판단에 따라 이론의 창시자의 이름을 따서 '아들러 심리학'으로 더 자주 불리게 됩니다.

 

  당시 아들러가 살았던 오스트리아는 1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직후로 사회는 상당히 혼란스러웠으며 비행청소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들러는 빈에 아동상담소를 설치하고 상담활동에 열중했습니다. 이에 아들러 심리학은 육아와 교육이라 가치에 집중하게 됩니다. 아들러는 육아와 교육의 측면에 있어 아이들을 대할 때 절대 힘으로 윽박질러서는 안 되며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대하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아들러는 실제로 아이들을 그렇게 대하였고 이러한 생각은 그의 심리학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육아와 교육을 벗어난 분야에 있어서도 아들러의 사상은 여러 곳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리처드 칼슨의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마라' 등의 저서에서 유사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데일 카네기, 스티븐 코비, 리처드 칼슨이 아들러 심리학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는 없지만 사상적 측면에서 마치 아들러 심리학이 이 모든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생각의 원천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들러는 프로이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이 주장하는 '트라우마'라는 개념을 부정합니다. 인간은 과거의 특정한 사건으로부터 상처를 입고 그 상처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며 이 트라우마로 인해 현재의 문제되는 상황을 겪고 있다는 견해에 반해 인간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로부터 비롯되며 자기수용, 타자신뢰, 타자공헌이라는 가치의 실현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프로이트 등이 '과거에 이러했기 때문에 지금 이렇다'라는 식의 인과관계를 강조했다면 아들러는 과거를 무시하고 대신 현재에 대한 분석 및 앞으로 추구해야할 목표에 대한 결심과 실행을 위한 용기, 이를 통한 극복을 강조합니다.

 

  아들러는 인간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고 확언합니다. 변하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용기, 인생을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문제들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용기, 다른 사람의 기대나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용기, 평범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난 뒤 오히려 평범해질 용기 등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들러 사상의 핵심을 '용기'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상황은 항상 바뀌는 법이다.

그러니

성공에 과하게 들떠할 필요 없다.

동시에

실패에 지나치게 의기소침할 필요도 없다.

 

by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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